'한일경제경영 국제학술대회' 22~24일 한신대에서 열려

한일경상학회·한국경제신문 공동주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김봉구 기자 ] 한일경상학회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주관하는 ‘한일경제경영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2~24일 경기도 오산 한신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저성장 시대의 한일 경제와 경영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일 양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미얀마 연구자들이 참가해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펼친다.총 43편의 논문이 선보이는 23일 학술대회 본 행사에선 한광희 한일경상학회장의 개회사와 일본측 카사이 노부유키 동아시아경제경영학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강성영 한신대 총장 서리, 이종윤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의 축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일한경제 재정의 운용과 아베노믹스(국중호 요코하마시립대 교수) △일본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에 관한 연구(한광희 한신대 교수) △최근 일본 임금제도의 변화와 특징(김삼수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한국과 일본의 경제특구제도 운영에 관한 비교 연구(이점순 중앙대 교수) 등이 발표된다.

학회가 수여하는 ‘한일경제인대상’은 금속 절삭공구 전문업체인 한국닛켄㈜ 와카이 슈지 대표이사에게 주어진다. 한국닛켄은 1987년 설립된 한일 합작회사로 지난해 166억원의 매출과 31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한광희 회장은 “한일 양국의 경제·경영 관련 여러 문제를 다루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를 후원하는 한신대 강성영 총장 서리도 “한일 양국 관계를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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