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17.0원으로 0.6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13.8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8원 내렸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0.6원 내린 1,117.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도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에 따른 하락 압력과 급락을 막으려는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맞물려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13개월여 만의 최저 수준인 1,108.0원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2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이 우려를 표시한 이후 경계감으로 1,11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그러나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되고 있어, 원/달러 환율에 대한 하락 압력은 여전한 상황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98.93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6.74원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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