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시즌 2, 멤버 교체 덕 봤나? 시청률 4.1% 기록

비정상회담
새롭게 단장한 ‘비정상회담’이 9개국 비정상 대표들의 막강한 입담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20일(월) 밤 10시 50분에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103회가 새로운 출연진의 매력을 선보이며 평균시청률 4.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2회가 기록한 3.4%에 비해 0.7% 상승한 수치다. 분당 시청률은 4.6%까지 올랐다.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새롭게 꾸며진 코너 ‘궁금한 G9의 얼쑤(earth)’에서 천의 매력, 인도에 대해 알아보는 장면이다. 출연진들은 구구단을 19단까지 외우는 것으로 유명한 인도의 수 체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자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프랑스는 90살을 ‘4*20+10’이라고 읽는다”며 자국의 독특한 숫자 문화를 소개했다.

이날 ‘비정상회담’은 새로운 비정상 대표의 매력발산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인도 대표 럭키의 입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럭키는 “인도에서 빈디라는 붉은 점을 찍은 여성은 기혼 여성의 표시다”라며, “그렇다면 기혼 남성의 상징은 뭐냐”고 묻는 기욤에게 “기혼 남성은 배가 나온 것이 표식”이라고 재치 있게 대답,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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