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힙합 원톱' 에이위치, '킬링벌스' 출격…역대급 컬래버 예고

사진=소니뮤직 제공
일본 대표 여성 래퍼 에이위치(Awich)가 한국을 찾았다.

30일 오후 8시 딩고 프리스타일(Dingo Freestyle)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위치가 출연한 '킬링벌스' 영상이 공개된다.에이위치는 '킬링벌스'를 통해 특유의 자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바이브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본인이 살아온 여정을 가사로 담아낸 '퀸덤(Queendom)'을 비롯해 총 다섯 곡을 연달아 가창하며 그만의 '힙합 바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킬링벌스'는 직접 한국을 방문해 촬영을 진행한 에이위치의 섬세한 준비성이 돋보였다는 후문. 그는 대표곡 '퀸덤' 일부를 한국어로 부르는데 이어, 한국 아티스트 카모(CAMO)와 릴체리(Lil Cherry), 림킴(Lim Kim)과 함께한 퍼포먼스로 완벽한 호흡 역시 보여줄 계획이다.

'일본 힙합 원톱'이라 불리는 뮤지션 에이위치는 강렬한 가사와 멜로디로 일본 전역을 사로잡은 아티스트로, 2020년 메이저 레이블에서 솔로 데뷔한 후 파워풀한 래핑과 퍼포먼스로 단숨에 인기를 모았다. 그래미 수상을 목표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에이위치는 최근 세계 최대 대중음악 축제로 통하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4'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또한 밴드 새소년이 기획한 큐레이션 콘서트 '헬로, 월! 2023(Hello, World! 2023)'을 통해 첫 내한 공연도 펼쳤던 에이위치. 같은 해 12월에는 딩고 프리스타일에 인터뷰로 깜짝 출연하며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만큼, 그는 오는 5월 5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4' 출연까지 앞두고 있다.

에이위치는 앞으로도 활발히 전 세계적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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