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일째 뒷걸음질

코스피지수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로 6거래일째 하락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84포인트(0.86%) 하락한 1951.99로 마감했다.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다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자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420억원, 11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투자가는 20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0.28%, SK텔레콤은 2.55% 떨어졌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0.74%, 1.01%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0.86%), 네이버(0.57%), 한국전력(0.69%) 등은 올랐다.코스닥지수는 14.41포인트(2.07%) 내린 680.25를 기록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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