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7시리즈 '740' 모델 2종 국내 출시

BMW 코리아는 7시리즈 중 베스트셀링 모델인 '뉴 740d x드라이브'와 '뉴 740Ld x드라이브'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선보인 730과 750 신형 모델에 이어 740 모델이 합류함에 따라 BMW 7시리즈 라인업이 한층 더 강화됐다.BMW 코리아에 따르면 6세대 신형인 뉴 740 모델은 전 세대에 비해 더욱 강력해진 엔진과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진일보한 조명 기술인 BMW 레이저라이트 등을 탑재했다.

뉴 740 모델의 최고출력은 320마력, 최대토크는 69.4kg·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2∼5.3초에 불과하다.특히 뉴 740Ld x드라이브는 일반 모델보다 휠베이스(앞뒤 차축간 거리)가 140mm 길어 항공기 일등석처럼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고 BMW 코리아는 설명했다.

가격은 뉴 740d x드라이브가 1억4천290만원, '롱 휠베이스' 버전인 뉴 740Ld x드라이브는 1억5천620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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