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1분기 영업이익 76억…전년비 33%↑

JW중외제약은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1192억원으로 12.3% 늘었고, 순이익도 14억원을 기록해 194.7% 증가했다.

매출은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와 3체임버 영양수액제 '위너프' 등 대형 품목의 호조에 힘입었다. 영업이익도 효율적인 비용집행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에 개선됐다는 설명이다.이날 JW홀딩스와 JW신약도 각각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연결기준으로 1분기에 매출 1751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사업회사의 실적호조와 함께 해외 사업 부문의 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5%와 61.2% 성장했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JW신약도 피디정 리스로마이신정 등 주력 제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JW신약의 1분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63.3% 늘었다. 매출은 214억원으로 9.4% 증가했고, 순이익은 9억원으로 34.2% 늘어났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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