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폰' 100만대 판매 코앞

올해 최고의 히트 휴대폰 '연아의 햅틱'이 100만대 판매를 코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까지 '연아의 햅틱' 누적 판매량이 97만대를 돌파해 연내 100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1일 밝혔다. 애플 아이폰과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T*옴니아2'의 경우 지난달까지 출시 한 달여만에 7만대가 팔려나가는 호조를 보였다. 하루 개통 최고 7500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스마트폰 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하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삼성 휴대폰은 '매직홀'로 지난 8월 20일 출시 이후 52만대가 판매됐다. 폴더폰 시장의 최고 히트 모델로 등극한 것이다.

그 밖에 감각적 디자인과 팝 컬러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코비'는 출시 2주만에 8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햅틱 아몰레드'는 누적 판매 45만대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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