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호 소예 대표, 아티스 지분 5% 취득…경영권 참여

유아용품 생산업체인 소예의 석진호 대표이사가 2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아티스의 주식 204만3430주(지분 5.01%)를 신규 취득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석 대표의 지분 취득 목적은 경영 참여다. 석 대표는 아티스의 지분 5% 이상을 확보, 대주주로서 경영권 행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석 대표는 "아티스가 갖고 있는 무궁한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횡령 및 배임의 주체가 되고 있는 현 이사진들의 경영 행태로 많은 협력업체와 하청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분을 계속 추가해 최대주주로서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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