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축소…보합권 등락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줄이며 1490선을 회복했다.

23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19포인트(0.01%) 내린 1493.85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저가 매수세가 맞서는 모습이다. 장초반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연중 최고점을 1499.81로 갈아치우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도가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1430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외국인은 1201억원, 기관은 430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은 280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이 1%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 화학, 운수창고 등도 동반 하락중이다. 반면 금융지주사법 의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에 은행업종이 4% 가량 급등하고 있다. 전기가스, 통신, 의료정밀, 의약품 등도 동반 강세다.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은 내리고 있다. 포스코, 한국전력, KB금융,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 KT 등이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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