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2분기 세전이익 대폭 증가 전망-NH證

NH증권은 22일 LG상사에 대해 지난 2분기 세전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홍성수 연구원은 "LG상사의 올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돈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특히 세전이익의 경우 2분기 환율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작아 전년동기 대비 34.5% 증가한 38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자원개발 이익의 반영과 산업재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30.3% 증가한 448억원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신규 투자와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추진 등은 LG상사의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자원개발 이익도 예상보다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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