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원짜리 명품 'USB 선글라스' …캘빈클라인 내달 출시

25만원이 넘는 명품 USB 선글라스가 화제다.

10일 미국의 남성잡지 지큐(GQ) 인터넷판에 따르면 세계적인 명품 프랜드 캘빈클라인은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은 물론 USB 기능을 갖춘 명품 선글라스를 다음달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선글라스는 안경테의 오른쪽 부분에 USB를 장착해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했다. 용량은 4기가바이트(GB)이며, 가격은 199달러(약 25만5000원)다.

지큐는 "두 가지 기능을 함께 쓰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USB 사용이 적은 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독일의 주얼리 디자이너인 토니아 월터도 USB를 패션에 적용시킨 바 있다. 그는 금, 백금 등을 이용해 2GB의 USB 기능을 갖춘 커프스(셔츠 소맷부리 장식품), 목걸이, 팔찌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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