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최대주주가 200억에 지분·경영권 양도

로이는 최대주주인 박진우씨 외 3인이 보유주식 80만주(지분 64.8%)와 경영권을 200억원에 김현수 FCB-파미셀 대표, 코어비트 외 15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9일 공시했다. 인수 대금을 오는 8월19일에 전액 지급하는 조건이다.

아울러 로이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파미비트 및 6인을 대상으로 총 74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채의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모두 8.5%이다. 행사가액은 1만9850원이며 권리행사기간은 내년 7월10일부터 2012년 6월9일까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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