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2차 남북 실무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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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개성공단의 운영에 관한 2차 남북 실무회담이 열립니다.
회담에 앞서 김영탁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는 북측에 억류돼있는 유모씨에 대해 언급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 문제를 포함해서 공단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야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회담에 대한 전망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회담 다녀와서 상세히 보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와 김기웅 통일부 과장을 포함한 우리대표단은 오전 8시 45분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공단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회담은 개성공단내에 있는 남북교류협력회의사무소에서 열리며 오후 5시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