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올 유로존 GDP 감소폭 확대 전망

유럽중앙은행(ECB)은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경제가 애초 예상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위축될 것으로 수정, 전망했다.

종전까지 올해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이 0.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던 ECB는 5일 이를 수정, GDP 감소폭이 2.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ECB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 1999년 ECB 창설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인 1.5%로 낮췄다.

(베를린연합뉴스) 김경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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