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콤·삼양옵틱스, 中 팽다사와 실리콘메탈 본계약

코디콤(대표 이상윤)과 삼양옵틱스는 11일 실리콘메탈 국내 공급을 위해 중국 실리콘메탈 전문업체인 펭다社와 독점공급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번 독점 계약으로 코디콤과 삼양옵틱스는 팽다社의 실리콘메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국내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계약기간은 2012년 2월10일까지 3년간이다. 코디콤 관계자는 "폴리실리콘 생산 및 기타 산업의 핵심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메탈의 국내 수요는 지난해 5만톤, 2010년 8만톤, 2011년 11만톤으로 추정되는 등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결정한 폴리실리콘 사업을 위해 OMC와의 제휴로 제조설비 기술 확보는 물론 핵심원료인 실리콘메탈의 공급 및 유통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돼 안정적 성장 기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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