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거짓말' 활동 중단!

11주간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거짓말>의 빅뱅이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중단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들과의 약속대로 이번에는 <거짓말>로 오랜 기간활동을 해, 빅뱅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멤버들도 빡빡한 스케줄로 많이 지쳐 있는 상태라 휴식을 취하며 두 번째 미니앨범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빅뱅은 지난 3개월간 <거짓말>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6주 동안 1위, 쥬크온에서는 무려 7주 동안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전 온라인 차트에서 11주 동안 3위권을 유지하며,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싸이월드에서 매달 개최하는 디지털 뮤직어워드에서는 최초로 2달 연속 ‘이달의 노래(Song of the month)’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싸이월드 명예의 전당에는 올해 발표한 곡 중 유일하게 ‘Top 10’안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음반산업이 불황인 와중에도 정규앨범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반판매량에서 또한 6만 여장 판매고를 기록, 그 인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정상의 자리에서 '잠정중단'을 선언하며 주목받고 있는 빅뱅은 오는 11월 말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며, 12월 28~30일 서울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 두 번째 단독콘서트 ‘Bigbang is Great’를 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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