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런스 투 록ㆍ신화 신혜성 듀엣곡 발표

덴마크 출신 팝밴드 마이클 런스 투 록(Michael Learns To Rock)과 그룹 신화의 신혜성이 듀엣곡을 발표한다. 신혜성은 마이클 런스 투 록의 베스트 음반 'All The Best' 수록곡 'Take Me To Your Heart'의 한국어 버전 레코딩 제의를 받아 듀엣곡을 완성했다. 이 곡은 22일 마이클 런스 투 록이 한국 팬들을 위해 발매하는 'All The Best'와 5월 발매될 신혜성의 솔로 음반에 수록된다. 'Take Me To Your Heart'는 신혜성의 한국어 가창으로 시작해 마이클 런스 투록의 영어 가창으로 이어지는 곡으로, 신혜성은 원곡의 애절한 감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곡은 마이클 런스 투 록이 작년 발표한 동명 타이틀의 음반에 수록했으며, 중국어권에서 가창력있는 가수로 꼽히는 장쉐유(張學友)의 '문별(刎別, Kiss And Goodbye)'을 리메이크했다. 원곡은 발표 당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만 약 3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마이클 런스 투 록이 신혜성과 부른 듀엣곡은 음반 수록에 앞서 13일부터 2주동안 LG텔레콤 뮤직온과 튜브뮤직, 판당고 등 3개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독점 공개된다. 또 이들의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는 4월 말부터 음악전문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All The Best'는 'Sleeping Child', 'That's Why', 'Paint My Love' 등 베스트 트랙을 모은 CD와 뮤직비디오를 담은 DVD로 구성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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