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된 마이클 잭슨 영국 방문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팝스타 마이클 잭슨(45)이 새로 낸 음반 홍보행사 참석을 위해 다음주 영국을 방문한다. 잭슨은 영국에서 음반 홍보행사에 참석한 뒤 유럽 대륙의 휴양지를 방문해 짧은휴가를 즐긴 뒤 미국으로 돌아가 내년 1월 16일 캘리포니아 법정에서 열리는 재판에출두할 예정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19일 전했다. 잭슨은 20일 샌타 바버라에 소재한 자신의 별장 `네벌랜드'에서 열리는 가족모임에 참석한 뒤 일반 상업 항공편을 타고 영국으로 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난에 봉착한 것으로 알려진 잭슨은 약 7만 파운드에 달하는 개인 전용기 운항 비용을 낼 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런던=연합뉴스) 이창섭특파원 l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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