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유동성 위기 없을 것".. LG증권

LG투자증권은 30일 하나로통신[33630]의 외자 유치 무산에 따른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전망했다.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하나로통신이 외자 유치를 거의 성사시켰는데도 LG그룹이이를 반대해 유동성 문제가 초래될 경우 LG그룹은 도덕적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될 것"이라며 "이는 정부 또한 가장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라는 점에서 현실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하나로통신의 외자 유치 성사확률은 50% 정도"라며 "외자 유치가성사되면 유동성 문제에서는 벗어나겠지만 초고속인터넷부문의 출혈경쟁은 지속될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LG증권은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4천100원으로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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