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전기.물산, 삼성카드 유상증자 참여

삼성전자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삼성카드가 실시하는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지분비율대로 참여하기로 의결했다. 참여주식수는 5백37만주,출자금액은 1천75억원이다. 이에 앞서 신세계는 삼성카드 유상증자에 참여해 24만9천주(49억8천만원)를 취득하기로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삼성전기와 삼성물산 등 다른 계열사들도 각각의 지분율에 따라 삼성카드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카드 유상증자 신주발행 가액은 2만원,주금 납입일은 29일까지다. 삼성카드의 대주주는 삼성전자 56.6%,삼성전기 22.3%,삼성물산 9.5%,신세계 2%이며,나머지는 우리사주 조합이 보유하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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