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무가지' 대통령 발언에 항의서한

조선일보는 1일 MBC 「100분 토론」에서 노무현대통령이 "조선일보가 선거 전날 정몽준 후보가 노무현과 공조를 파기했다는 신문을 무가지로 어마어마하게 찍어가지고…"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2일 항의서한을 대통령에게 발송했다. 조선일보는 사원 일동 이름의 이 서한에서 "선거 당일 발행부수는 하루 평균 발행부수보다 오히려 4천207부가 적었고 ABC협회에 제출돼 공인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조선일보의 피해와 명예 회복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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