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위, 사형폐지 결의안 채택

제59차 유엔인권위원회는 24일 사형제도의폐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인권위는 이날 53개 위원국이 참가한 투표에서 찬성 24, 반대 20, 기권 8표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영국과 독일 등 유럽과 멕시코, 페루,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의 대부분 국가들은사형폐지에 찬성했으나 미국, 중국, 한국, 일본, 쿠바, 파키스탄 등은 반대했다. 부 르키나 파소, 카메룬, 콩고, 가봉, 과테말라, 케냐, 세네갈, 스리랑카는 기권했으며알제리는 표결에 불참했다. (제네바=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 o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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