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등 179社 배당금 1조3백억 지급

현대자동차 KT 한미은행 등 1백79개 12월 결산법인이 이번주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6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1백13개 거래소 상장사,66개 코스닥 등록사 등 1백79개사가 이번주에 1조3백5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배당금은 증권계좌에 자동으로 입금되지만 실물주권을 갖고 있는 주주(명부주주)의 경우엔 발행사의 대행기관(예탁원,국민,하나은행)이나 지정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배당금을 찾아가야만 한다. 이번주 배당금 지급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2천49억원의 현대자동차이며 그 다음은 KT(1천9백67억원)다. 이어 한미은행(7백58억원) LG석유화학(5백50억원) 부산은행(4백24억원) 등의 순이다. 올 들어 12월 결산기업들의 '배당금 지급' 시즌이 시작된 지 2주가 지난 지금까지 1백21개 기업이 2조7천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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