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부실채권비율 2.3%..금감원

은행권 부실채권비율이 3% 아래로 떨어졌다. 1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말 기준 은행권 고정이하 부실채권규모는 15조1,000억원으로 총여신대비 2.3% 비율을 기록해 전년대비 3조7,000억원(1.1%p) 감소했다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하이닉스등 일부 여신에 대한 건전성분류 하향조정에 따라 3.8%를 기록한 조흥은행을 제외한 전 은행이 부실채권비율 3% 이하를 달성했다. 한편 은행들은 대손상각으로 7조7,603억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한 가운데 담보처분및 회수로 4조7,871억원및 여신정상화 4조215억원 등의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클린 뱅크에 부응하는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올해부터 은행별 부실채권 정리계획을 별도로 징구하지 않고 선별적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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