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낙폭 과대".. 대투증권

대투증권 조상열 애널리스트는 20일 현대모비스[12330]의 수익성에 비해 현 주가 하락폭이 과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모듈호조로 외형이 신장돼 지난해 매출은 4조1천억원, 순이익은 3천800억원 등으로 각각 전년대비 35.6%와 51.2%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도 지속적인 실적개선으로 매출액 4조6천700억원, 순이익 4천억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완성차 업체의 주가 하락과 모듈부문의 수익기여가 기대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주수익원은 수익성이 안정적인 A/S(애프터서비스)부문인 점을 감안하면 하락폭이 과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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