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660대 강세, 외인 순매수 2,000억 돌파

주가가 오름세를 다시 강화하며 20포인트 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 등을 중심으로 오전에만 2,000억원 이상의 이례적인 순매수 규모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공급과 심리 개선 등이 조정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분위기다. 그동안 상승폭이 미진했던 업종대표주와 우량주군으로 활발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8일 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665.59로 전날보다 20.93포인트, 3.25%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49.59로 1.16포인트, 2.40% 상승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건설, 서비스업이 5% 상승세로 시장을 이끌고있다. 엔씨소프트 하한가로 디지털컨텐츠가 6% 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다시 4% 이상으로 오름폭을 넓혔고 KT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증권 엄준호 선임연구원은 "당분간 호재밖에 없고 이라크 악재 등도 이미 노출된 상황"이라며 "일단 680~700선 정도를 단기 고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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