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환리스크 제한 외화대출

기업은행은 11일부터 외화대출의 저금리 장점과 환 리스크를 일정수준으로 제한할 수 있는 `환율상한 옵션부 외화대출' 상품을 개발,우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환차손을 예방할 수 있고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낮은 환율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어 환차익을 얻을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상품을 1차로 미화 5천만달러까지 한정 판매하기로 했으며 대출 신청이 많을 경우는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아울러 중소기업의 환 리스크 방지를 위해 고객이 요청하면 수수료부과 없이 기존 외화대출을 원화대출로 전환해주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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