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740대 보합권, 코스닥 60선 돌파

종합지수가 상승세를 이으며 750선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일째 강세를 보이며 60선을 상향 돌파했다. 22일 증시는 수요일 뉴욕증시가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을 받아 최근의 상승 분위기를 연장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지속, KT의 외국인 보유한도 확대 등 하방경직성 강화 요인들이 살아있는 가운데 수급과 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외국인이 현물 매수세를 재개하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추가 상승 기대감을 담은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다만 전날 장 막판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한 부담으로 상승세는 제한적이다. 외국인이 지수선물을 처분하면서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되고 있는 것.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3.14포인트, 0.42% 높은 748.26을 가리켰고 코스닥지수는 60.37로 0.83포인트, 1.39% 상승했다. 전날 상승을 주도한 증권주가 강세를 잇고 있고 건설, 운수창고, 유통, 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반도체 등이 뒤를 받쳤다. 은행, 전기가스, 운수장비, 철강금속 등은 약세다. 지수관련주는 삼성전자, KT, SK텔레콤, LG전자, 신한지주, KTF, LG텔레콤, 엔씨소프트 등이 상승한 반면 국민은행, 한국전력, POSCO, 현대차 등은 하락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매도로 대응했다. 프로그램 매도가 281억원 출회됐고 매수는 14억원 유입에 그쳤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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