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실적호조 지속..'매수'" .. 대신경제硏

대신경제연구소는 24일 의류업체인 성도에 대해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작년동기대비 각각 45.7%, 145.5% 늘어날 것으로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만4천3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성도의 매출이 월드컵 기간에 다소 부진했으나 대표브랜드인 톰보이의 브랜드선호도가 계속 높아져 실적개선에 도움을 줬다"면서 "하반기에도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또 "과도한 가계대출문제, 신용카드 규제, 주식시장 침체 등 하반기전망을 불투명하게 하는 위험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성도의 경우 내수업체이기때문에 환위험이 거의 없다"면서 "특히 하반기에는 대선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미국경기 불투명에 따른 내수 활성화 정책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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