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시장] 소폭 하락, 1,214.00/1215.00원

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전날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따랐다. 미국 달러화는 뉴욕 증시가 반등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선 영향 등으로 주요국 통화에 다시 약세를 보였다. 2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NDF환율은 1,214.00원 사자, 1,215.0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217/1,218원에 출발, 오전장 대부분을 이 선에서 호가됐다. 대부분 거래가 1,217원선에서 이뤄지던 NDF환율은 달러/엔이 121.90엔대로 올라서자 1,217.50원까지 기록한 뒤 1,216.50/1,217.50원에 오후장 대부분을 채웠다. 그러나 달러/엔이 121.30엔대까지 미끄러지자 NDF환율은 1,214.50원까지 내려섰다. 달러화 가치는 뉴욕 증시와 맞물린 움직임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 증시가 장 후반 급락하자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으며 엔화에 대해 121.32엔을 기록, 전날 뉴욕종가인 121.81엔에서 하락했다. 이날 미국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는 양호했다. 컨퍼런스보드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6.4로 전달 110.3보다 하락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들의 당초 전망치 106.0보다 약간 높았다. 또 5월 기존주택판매건수는 전달보다 0.3% 감소한 575만가구를 기록, 당초 전망치 566만가구보다 많이 매매됐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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