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금리 등락후 보합

금리가 오전에 하락했다가 오후 반등해 결국 보합으로 마감했다. 20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5.89%로 마감했다. 또 2년만기 통안증권 수익률은 5.89%, 3년만기 AA-회사채 수익률은 6.72%로 전날과 변함이 없었다.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6.30%를 기록했다. 시장은 오전에는 미 국채수익률의 하락과 주식시장의 약세 등에 따라 금리가 하락하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들어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인상 가능성 우려에따른 선제적 정책을 펴겠다는 발언으로 금리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투증권 신동준 연구원은 "채권시장은 현재 단기적으로 공급물량이 부족한 수급여건에 따라 금리의 하향안정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거래량이 많지 않고 금융기관의 단기자금이 부족한 점 등에 따라 급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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