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뉴욕증시 영향 하루만에 하락반전

18일 유럽증시는 뉴욕증시 약세소식으로 금융주,통신주를 중심으로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가별 주요지수로는 영국의 FTSE 100 지수가 전날에 비해 1.15% 하락한 4,702.00을 기록했으며 독일의 DAX 30 지수와 프랑스의 CAC 40 지수도 각각 0.92%와 0.143% 내린채 장을 마쳤다. 이날 업종별로는 금융주를 비롯해 의약주와 무선통신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반면 지난주말 5개월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던 주요 에너지주들은 이틀연속 상승세를 나내면서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금융주들 가운데서는 독일의 재보험사인 뮌헨 리가 이날 도이치뱅크가 보유주식760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히면서 3.7%나 내렸으며 알리안츠도 3.6%의 주가하락을기록했다, 또 영국의 애비내셔널, HBOS, 바클레이스 등도 모두 주가가 내렸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아벤티스 등 의약주들도 일제히 하락했으며 mm02, 보다폰,오렌지 등 통신주들도 전날의 강세를 잇지 못한채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BP, 렙솔 등 에너지주들은 이날 예루살렘에서 폭탄테러가 재발하면서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돼 향후 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승세를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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