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불가리아 호텔 매각완료

대우건설은 불가리아 쉐라톤 소피아 발칸 JSC법인에 대한 보유지분(67.05%)과 대부 투자금액(159만9천달러)을 그리스의 EFG EurobankErgasias S.A와 Sunstores S.A측에 매각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매각대금 2천350만달러(지분 매각분 2천190만1천달러, 대부투자금액 159만9천달러)는 지난 13일 이 회사들로부터 입금받았다. 이번에 매각된 '쉐라톤 소피아 호텔'은 지난 86년 9월 개관된 지하 2층-지상 7층, 객실 188실 규모의 특급호텔이며 불가리아 정부의 민영화 정책에 따라 지난 99년 11월 대우건설이 지분을 인수, 운영해 왔다. 대우건설은 작년말 기준으로 평가한 장부가가 21억1천200만원으로 잡혀 있었던 만큼 이번 지분 매각으로 약 260억원의 매각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류지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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