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과도한 하락, 매수"-동원

동원증권은 2일 LG화재에 대해 단기 낙폭이 과도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로 8,000원을 제시했다. 최근 LG화재는 LG화학의 LG석유화학 지분매입 여파로 급락했으나 LG화재가 LG그룹과 완전 계열분리돼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은 심리적 요인에 의한 과매도 상태이며 이는 저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동원증권은 설명했다. 또 동원증권은 오는 7월 이후 교환이 가능한 1,500만달러 규모의 LG카드 관련 해외교환사채의 매각 또는 평가차익이 284억원으로 예상되는 점도 투자의견 상향의 이유로 들었다. 이는 LG화재가 보유한 교환사채의 교환가격은 주당 3만7,500원과 보유수량 52만1,600주에 동원증권이 제시하고 있는 LG카드의 목표주가는 9만2,000원을 적용해 추정한 것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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