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시장] 달러 약세 반영, 1,293/1,294원

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달러화 약세 흐름을 타고 큰 폭 하락했다. 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293원 사자, 1,294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전날 1,299/1,300원을 기록한 바 있다. NDF환율은 1,298/1,299원에 출발, 달러/엔이 127.13엔까지 크게 밀리자 1,293.50원까지 하락했다. 이를 저점으로 확인한 환율은 1,294원까지 소폭 되오르며 1,293/1,294원에 호가되며 마무리지었다. 이날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의 악화와 미 재무장관의 '강한달러'에 대한 의지표명이 소극적이란 이유로 큰 폭 하락, 127.43엔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 마감가인 128.56엔에서 1엔이상 급락한 수치. 이날 발표된 공급관리기구(ISM) 4월 제조업지수는 53.9를 기록, 예상치인 55를 하회하고 전달의 55.6보다는 하락했다. 또 3월 건설지출이 전달대비 0.9% 감소,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은 예상한 0.2%보다 낙폭이 커졌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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