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1.4분기 매출.이익 큰폭 신장"

한라건설은 29일 정부 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조기발주와 주택사업 호전에 힘입어 1.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2%증가한 8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9억원과 25억원으로 각 152.0%와 1천255.3%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수주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1천억원 증가한 2천156억원으로 항만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면 올해 수주목표액 9천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라건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주한 공사가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이자비용 감소에 따른 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올해 매출 및 경상이익은 지난해에비해 42%와 196% 증가한 4천600억원과 275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3.4분기부터 포항 신항만 사업 이외에 광주 순환고속도로(4구간)사업에도컨소시엄 형태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한라건설은 말했다. 한라건설은 이달 초 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고 대여금 220억원과 담보 예금500억원을 회수해 가용 현금으로 1천200억원을 보유, 올해 단기차입금 상환자금을대부분 확보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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