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에스, 케이비테크놀러지에 스마트카드 1백만장 공급

스마트카드 제조업체인 에이엠에스는 전자화폐 업체인 케이비테크놀러지에 스마트카드 1백만장을 71억원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카드는 케이비테크놀러지의 칩 운영체계를 탑재,교통카드와 전자화폐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물량은 내년까지 공급하는 조건으로 계약이 맺어졌으며 향후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엠에스는 자회사인 우연미디어를 카드발급 전문기관으로 육성하는 한편 국내외 카드 솔루션업체와의 사업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공유를 통해 종합 스마트카드 업체로 발돋음한다는 내용의 장기사업 계획을 내달 3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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