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94.26..2.42P 급등(오전10시13분)

코스닥시장이 다시 강하게 오르고 있다. 22일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 오른 92.78로 출발한뒤 계속 상승세를 유지해 오전 10시13분 현재 2.42포인트 급등한 94.26을 나타내고있다. 개인은 249억원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은 4일째 '팔자'에 나서 4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기관과 일반법인도 각각 54억원과 5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음식료담배.종이목재.제약.의료정밀기기.금융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통신서비스 6.91%, 인터넷 5.34%, 기계장비 2.65%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44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286개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지수관련 대형주중에서는 통신주들이 강세였다. LG텔레콤은 실적발표에 힘입어 상한가로 올라섰고 KTF는 4.91%, 하나로통신은 8.94% 각각 상승했다. 또 강원랜드 0.24%, 엔씨소프트 1.31%, 안철수연구소 2.62%, 다음 6.23%, 새롬기술 3.15% 등의 비율로 올랐다. 그러나 국민카드는 0.34% 떨어졌고 기업은행과 SBS도 각각 0.57%, 1.38% 하락했다. 우주통신.세림테크.텔로드.동원창투 등은 상한가대열에 합류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거래소의 개인투자자가 코스닥으로 옮겨온 것 같다"면서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계속 매도할지 여부에 따라 장의 흐름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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