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적정주가 초과상승..투자의견 하향" .. 현대증권

현대증권 임정훈 애널리스트는 22일 "제일모직이적정주가 1만5천원 대비 초과상승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평균'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임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은 3대 주력브랜드중 하나인 '이브 생 로랑'과 올해말 결별하게 돼 영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국내 최고업체로 평가되는 제일모직의 패션사업은 내년에 경쟁사에 비해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화학사업의 경우 경기회복과 함께 영업호전이 기대되지만 최근 관심을 끌고있는 정보통신소재는 경쟁사인 SKC,SK케미칼,코오롱 등에 비해 과도하게 평가되고있다고 지적했다. 제일모직의 적정주가는 올해 예상주당순이익 1천370원에 제조업평균 주가수익비율 11배를 적용한 1만5천원으로 판단한다며 현주가는 적정주가보다 높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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