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시장] 보합권 유지, 1,330/1,331원

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거닐었다. 1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활발한 거래가 이뤄진 가운데 1,330원 사자, 1,331원 팔자에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이 132엔을 뚫었음에도 NDF환율은 오름세를 크게 확대하지 못하고 1,328.50/1330.50원에 호가됐으며 한동안 1,330.75/1,331원에 머물렀다. NDF환율은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차츰 매도세가 강화되는 기운을 보였다. 달러/엔 환율의 오름세는 이날 NDF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와 함께 3개월물 NDF환율도 관심을 끌면서 1,334.25∼1,335.25원 범위를 거닐었다. 달러/엔 환율은 연일 상승세를 띠며 지난 5일이후 처음으로 132엔을 넘어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정책기조를 '경기부양'에서 '중립'으로 변경돼 경기회복 전망을 강화, 달러화의 강세를 유도했다. 달러/엔은 전날보다 크게 오른 132.05엔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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