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 인력채용 3.8% 증가"- 전경련

경기 호조로 기업의 인력 채용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한 회사 275개 가운데 78.5%인 216개사가 올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의 인력 채용 규모는 3만7,008명으로 지난해보다 3.8% 정도 늘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전자업체는 인력 채용 규모를 51.1%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운수창고업과 무역도매업체도 작년보다 각각 32.8%, 15.0% 더 뽑을 것으로 계획했다. 기업이 채용 인원 가운데 비정규직 비율을 지난해의 30.3%에서 올해 28.8%로 1.5%포인트 줄이겠다고 답해 정규직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의 경력직 채용 비율은 30.8%로 지난해에 비해 1.3%포인트 늘어날 계획이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