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軍 6명, 체첸반군과 충돌로 사망

체첸 반군과의 충돌 또는 지뢰폭발로 이틀사이에 러시아 군인 6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가 17일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료는 이날 체첸 반군들이 러시아군 진지와 검문소에 9차례 공격을 퍼부어 러시아 군인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6일 그로즈니에서 지뢰가 터져 장갑차에 탑승했던 러시아 군인 2명이 사망했고 9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남부 베데노에서는 진압경찰이 반군과 충돌해 경찰 간부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블라디카프카스 AP=연합뉴스) khmoo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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