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

풀무원은 자사 제품인 면류와 양념 소스류를 활용해 프랜차이즈 형태의 외식사업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풀무원은 자회사로 단체급식업체인 ㈜이씨엠디를 통해 신세대와 20~30대를 겨냥한 퓨전 레스토랑 `엔즐(N-Zle)' 1호점을 이달 중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개점할계획이다. '엔즐'은 풀무원 대표 품목인 생면에 한국과 일본, 중국, 태국 등 6개국의 소스를 가미한 볶음면과 탕면류, 세트 메뉴 등 10개 메뉴를 갖춘 면 전문 패스트푸드바로, 음식 가격은 5천~7천원대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씨엠디는 논현동과 삼성동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2곳을 운영하면서 외식사업에 대한 기술을 쌓아왔다"며 "엔즐이 시장 진입에 성공한 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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