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 5억원 수출 .. 일륭텔레시스

광전송장비 제조업체인 일륭텔레시스는 22일 트라이너스사와 공동개발한 차량용 비디오레코더 보안시스템을 미국지역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수출물량은 3백세트로 약 5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출되는 보안시스템은 경찰차 등에 장착돼 범죄 및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주위의 화상과 음성을 저장해 사고 진상을 규명하는 일종의 ''블랙박스''다. 이 회사 안인수 이사는 "현재 연평균 미국 경찰차량의 15만∼18만대 가량이 보안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국 업체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납품을 추진하고 있어 수출액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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