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달러/엔, 美 경기지표 호전에 124엔대 상승

달러화가 호전된 미국지역 경기 지표 덕에 크게 올랐다. 3일 달러/엔 환율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지난 주 금요일보다 0.71엔 오른 124.10엔을 늦은 오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1센트 내린 89.13센트였다. 이날 발표된 11월 전미 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는 44.5를 기록, 전달의 39.8보다는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치인 50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10월중 미국의 소비자지출과 건설지출은 각각 전달에 비해 2.9%, 1.9% 는 것으로 나왔다. 한편 유럽지역의 제조업도 전달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 둔화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왔다. 유로화 사용 12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로이터 구매관리자지수는 43.6을 기록, 전달의 42.9보다 소폭 개선됐으나 여전히 기준치인 50 이하에 머물렀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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