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증권 시대] 각사별 시스템 : LG투자증권 'if LG트레이딩'

LG투자증권이 지난 4월 출시한 "ifLG트레이딩"은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시스템으로 투자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LG투자증권은 투자자의 요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새로 탑재된 다양한 기능은 매매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여주고 있다. 가장 눈에 띠는 기능은 "시스템 주문" "복수종목 주문" "스톱 주문" "챠트 주문" 등 4가지로 구성된 "스페셜 주문" 기능이다. "시스템 주문"의 경우 투자자가 기술적 지표중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지표를 선택해 이에 따라 자동적으로 매매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특히 지표의 기준값을 투자자의 판단에 따라 바꿀 수 있고 각 지표를 합성해 새로운 지표도 만들 수 있다. "복수 주문"도 편리한 기능중 하나다. 여러 종목의 매매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취소 및 정정도 한번에 할 수 있다. 또 안정된 자산관리를 위해 개발된 "스톱 주문"은 투자자의 잔고가 미리 정해놓은 수익 및 손실값에 도달하면 자동적으로 매매가 이뤄지도록 구성돼 있다.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비워야 할 경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특히 수익률과 손실율을 미리 정해놓음으로써 자산의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챠트 주문"도 미리 정해놓은 챠트 상 일정 가격에 도달하면 자동적으로 매매가 이뤄지도록 하는 기능이다. 화면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화면 하나하나에 더 많은 정보를 실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 하나의 화면(종합화면)에 현재가를 비롯해 외국인 동향,PIVOT 값,금일 일봉의 표시,변동 거래량,틱챠트,매물대,분챠트 및 일별 챠트가 모두 표시된다. 또 현재가의 오른쪽 아래에 해당 종목의 기술적 지표가 5분마다 자동적으로 표시돼 편리하다. 오른쪽 위에는 공시,리서치,풍문,뉴스 등의 자료를 한번의 클릭으로 볼 수 있는 버튼을 배치,시장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편리성도 매우 높아졌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로그인하면 바로 나타나는 "MY투자비서" 화면이다. 최초 로그인시 그날의 일정 및 예수금,잔고,장내 청약.공모,상장 등 특이사항과 관심종목에 대한 장내 뉴스 등을 종합해 알려줘 사용자가 일일이 일정을 찾아봐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또 미수금이나 증거금(선물,옵션) 부분을 표시,익일 반대매매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공지 기능까지 추가됐다. 또 주문시 호가를 직접 입력하지않고 마우스로 클릭해 넣을 수 있도록 했고 계산기도 집어넣었다. 특히 종합화면에서 거래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즉 시세 및 정보 조회,그래프 조회,주문,체결확인,잔고확인,결제대금 조회 등 거래에서 일어나는 모든 작업을 한화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그래프를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이동 및 붙여 넣기도 자유롭게 구성돼 기술적 분석도 한층 쉬워졌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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