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03410), 출자전환 정상화 기대

경영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반겼다. 제 2금융권을 포함, 30여 채권단은 오는 28일 채권단협의회를 구성하고 정상화방안 및 채무재조정방안을 확정짓기로 했다. 채권단협의회는 전환사채 출자전환 1조7,000억원과 이자감면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관심을 모은 쌍용정보통신 매각은 내년으로 늦춰졌다. 미국 테러 사태 여파와 IT산업 부진으로 적절한 가격으로 매각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 위성복 행장은 지난 17일 "쌍용정보통신의 매각 무산에 대비한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주가는 이같은 소식에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차익 매물에 밀리며 전날보다 60원, 8.33% 높은 7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 눈길이 집중되며 거래가 폭주, 전날 179만주보다 3배 이상 많은 597만주가 손을 옮겼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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