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 고제 최종 부도 처리

인삼 등을 제조해왔던 식품업체 고제가 13일 최종 부도처리 됐다. 주택은행은 고제가 지난 12일 남역삼지점에 돌아온 어음 5억원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낸 뒤 13일 영업개시 이전까지도 이를 막지 않아 최종 부도처리했다고 밝혔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고제가 이미 한빛은행에서 3차에 걸쳐 부도를 낸 뒤 우리은행에서 다시 1차 부도를 내 최종부도 처리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32분부터 고제의 부도설이 나돌자 이에 대한 시장조치로 매매거래를 중단시켰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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