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메디칼 "하반기실적 대폭 호전"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자원메디칼의 하반기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메디칼 관계자는 11일 상반기 매출은 65억원에 그쳤으나 7∼8월 매출이 60여억원으로 하반기들어 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8월 누적 매출은 130억원 안팎으로 작년 같은기간(70억원)에 비해100% 정도 증가한 것으로 가집계됐다고 말했다. 자원메디칼은 이같은 실적호전 추세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매출 250억원, 당기순익 40여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업체는 작년 매출 178억원, 당기순익 2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주력 품목인 혈압계의 미국.일본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최근시판된 귀속체온계의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꾸준히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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